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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환 SK증권 연구원은 22일 “과거 비슷한 사례들의 주가 동향을 봤을 때 최초 의미있는 하락 이후 최소 15일 간은 지지부진한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면서 “최근 주가 하락과 동시에 거래대금 또한 감소하고 있는 점을 감안했을 때 큰 폭의 주가 하락이 타나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코스피는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 만에 5.36% 하락했다. 지수 급락 자체보다 코스피가 하락세를 이어오다 20일 저가매수세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나타난 후 재차 하락했다는 점에 좀더 초점을 맞춰 과거 유사한 사례를 비교했다. 먼저 첫5% 이상 급락 후 1% 반등, 다시 1% 이상 급락한 사례만 추출하면 지난 1980년 이후 8번의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코스피 급락의 수급상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외국인 자금 유출 현상은 과거 비슷한 사례들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다만 사례별로 차이점이 있다면, 금융위기로 이어졌던 2007년에는 기준일(T-0) 이후에도 외국인 순매도가 지속됐던 반면, 2004년과 2012년에는 기준일 이후 외국인 매도세가 둔화됐다. 하 연구원은 “2004년과 2012년 외국인 매도가 둔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일정기간 부진한 주가 흐름이 지속됐다”며 “외국인 자금 유출이 지수 하락의 원인으로 작용하긴 했지만 외국인 자금 유입이 재개된다고해서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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