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가스관株, 강세..푸틴 대통령 北과 협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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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8-16 오전 9:16:28

    수정 2012-08-16 오전 9:16:28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가스관 관련주가 강세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에게 보낸 축전에 가스분야 협력을 언급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16일 오전 9시9분 현재 동양철관(008970)은 전 거래일 대비 5.94% 오른 2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동스틸(048470) 하이스틸(071090) 스틸플라워(087220) 등도 강세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날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에게 보낸 광복절 축전에서 “우리는 운수ㆍ가스 및 전력 분야의 전망적인 대규모 계획을 추진하는 것을 비롯해 쌍무협조를 확대하는 데 커다란 의의를 부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또 “계획들의 실현은 지역 전반에서 중요한 사회ㆍ경제적 의의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러시아는 북한을 거쳐 남한까지 가스관 건설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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