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활의 암초 `고부갈등` 해결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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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36%, `독립 뿐`
  • 등록 2011-12-02 오전 9:38:02

    수정 2011-12-02 오전 9:38:02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시어머니와 며느리 간의 고부갈등이 생겼을 때 여성 10명 중 4명은 독립해서 사는 방법을 해답으로 꼽았다.

결혼정보회사 가연과 온라인미팅사이트 안티싱글이 최근 성인여성회원 300명을 대상으로 `고부갈등을 해결할 수 방법`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

2일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6%가 `독립해서 산다`를 선택했다. 그 뒤를 이어 `남편이 중간에서 조율한다`(31%), `각자의 역할과 위치를 구분하고 인정한다`(24%), `취미를 공유한다`(9%) 순으로 답했다.

`결혼 후 고부갈등을 경험한다면, 당신의 선택은?`이라는 질문에 48%의 여성이 `잘 지내려고 노력해본다`를 꼽아 개선의 의지를 보였다. 이어 `당분간 별거하며 생각할 시간을 가진다`(31%), `이혼한다`(16%), 기타(5%) 순으로 나타났다.

고부갈등이 부부관계를 악화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짐작하게 했다.

고부갈등 때 가장 이상적인 남편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 66%가 `중재자`라고 답했으며 나머지 34%의 여성은 `내 편`을 들어줬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반면 `방관자`와 `시어머니 편`은 단 한 명도 선택하지 않았다.

고부 갈등 때 `내가 희망하는 남편의 역할`은 조금 달랐다. 여성 54%가 `내편`을 꼽았고 46%가 `중재자`를 선택했다.

가정의 평화를 위해 남편이 중재자 역할을 해주기를 원하면서도 실제로는 시어머니보다 본인 편을 들어주기를 희망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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