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일대 아파트 900여대 세대가 정전으로 불편을 겪었다. 일부 아파트의 전기 공급은 재개됐지만, 아직 400여 세대는 복구 작업 중이다.
20일 한국전력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23분께 아파트 자체 전력설비(전력케이블 불량)문제로 신도림동 일대 아파트 900여 세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정전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전 후 2시간이 지난 이날 오전 4시22분께 512세대의 전력 공급은 재개됐다. 하지만 나머지 411세대의 복구 작업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