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산불 피해에 5000만 원 기부… "일상 회복 기원"

천우희 4000만 원·이혜영 2000만 원
연예계 스타들 앞다퉈 따뜻한 기부 선행
  • 등록 2025-03-24 오후 6:33:48

    수정 2025-03-24 오후 6:33:48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방송인 유재석(사진=이데일리DB)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방송인 유재석이 경상도 지역의 산불 피해 지역을 위해 성금 5000만 원을 전해왔다고 24일 밝혔다.

유재석은 그간 수해, 지진, 감염병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꾸준한 기부를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해온 대표적인 나눔 실천 연예인이다. 그가 희망브리지에 기부한 누적 금액은 총 10억 5000만 원에 달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유재석 씨가 산불 피해 소식을 접하고 피해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대형 산불 피해에 온정을 전한 연예인은 유재석만이 아니다. 천우희는 같은날 재난 현장에서 활약 중인 소방관 지원을 위해 사용해 줄 것을 당부하며 4000만 원을 기부했다.

고액 기부자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인 천우희는 2019년 강원 산불 이후 태풍, 폭우 등 크고 작은 재난마다 꾸준히 기부에 동참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해왔다.

천우희는 “산불 피해 소식을 접하고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며 “산불이 하루빨리 진화되고, 피해를 본 이웃들이 일상으로 조속히 돌아가길 바란다”고 바랐다. 이어 “재난 때마다 앞장서 대응하고 계신 소방관분들께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혜영 역시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성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혜영은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께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도 산불 피해 지역 지원을 위한 기부는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와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주요 활동은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재난 취약계층 지원 등이다. 현재까지 1조 6천억 원의 성금과 6천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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