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4일은 전국 곳곳에 최대 60㎜에 달하는 가을비가 내린다. 하지만 극심한 가뭄이 발생한 강릉 지역에는 5㎜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파악됐다.
 | | 3일 강원 강릉시의 한 초등학교 음수대에 사용 중지 안내문이 붙어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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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4일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에 5~60㎜의 가을비가 내리고, 남부지방과 제주에는 소나기가 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 서해안·경기 북부 내륙 5~40㎜(서울, 경기 남부 내륙 5~20㎜) △서해 5도 5~60㎜ △충청권 5~60㎜(세종·충남 일부 지역 5~20㎜) △경북 동해안·북동산지 5~20㎜이다.
전라권과 대구, 경북 내륙, 부산, 울산, 제주에는 5~40㎜ 남짓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제주에서도 일부 지역은 강수량이 최대 60㎜에 달할 가능성이 있다. 소나기는 전라권과 경남,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20~30㎜ 강도로 강하게 내리겠다. 서해 5도와 중부 서해안의 도서지역도 4일 오전까지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예상된다.
이처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단비가 내림에도 가뭄이 덮친 강릉은 해갈이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강릉 지역의 강수량이 5㎜ 미만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원 지역이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내륙·산지의 경우 5~20㎜, 북부 동해안과 중·남부 동해안은 5㎜ 안팎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17~22도, 최고기온 26~30도)보다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