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17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스프링캠프에서 “에드먼이 우측 발목 수술 회복으로 개막을 부상자 명단(IL)에서 맞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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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선수의 부상 공백은 곧 다른 선수들에겐 기회다. 특히 빅리그 2년 차 김혜성에게 개막 로스터 진입을 굳힐 찬스가 찾아왔다.
다저스의 2루 경쟁 구도는 단순하다. 베테랑 미겔 로하스가 좌완 투수 상대로 한 축을 맡는 가운데, 김혜성과 유망주 알렉스 프리랜드가 우완투수르 상대 출전 시간을 다툰다. 로버츠 감독은 “경쟁은 좋은 일”이라며 공개 경쟁을 예고했다.
여러 여건은 김혜성에게 유리하다. 김혜성은 이미 빅리그에서 검증을 받았다. 지난해 71경기에서 타율 0.280, OPS 0.699를 기록했다. 콘택트 능력과 기동력을 바탕으로 빅리그에 연착륙했다는 평가다. 빠른공 대응과 좌완 상대 약점은 보완할 부분이지만 그럼에도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은 분명한 강점이다.
프리랜드도 경쟁에 도전장을 던졌다. 다저스가 차세대 주전감으로 육성해온 프리랜드는 스위치히터 내야수라는 강점이 있다. 다만 빅리그에선 97타석 타율 0.190, 35삼진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번 겨울 타격 메커니즘을 조정하며 삼진율 감소에 초점을 맞췄다.
변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다. 김혜성은 다음 달 초 대한민국 대표로 WBC 출전을 앞두고 있다. 그런만큼 캠프 초반 인상을 남겨야 하는 상황도 변수다. WBC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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