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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중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향후 3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1%,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0%로 각각 전월과 동일했다.
연준은 일반적으로 단기 물가 기대보다 장기 기대인플레이션 흐름을 더 중요하게 본다.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이 상승세로 굳어질 경우 실제 임금과 가격 결정 과정에 반영되면서 구조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최근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잘 고정돼 있다”며 장기 물가 기대 안정 여부를 통화정책의 핵심 판단 기준으로 보고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여파로 국제유가가 급등한 가운데 발표됐다. 미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미국 휘발유 가격은 이번 주 갤런당 4.50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2022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뉴욕 연은은 별도 연구에서 저소득층 가계가 연료비 상승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더 크게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가계 재정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도 악화됐다. 현재 재정 상황이 1년 전보다 나빠졌다고 답한 비중은 늘어난 반면, 개선됐다고 응답한 비율은 감소했다.
고용시장 전망도 다소 비관적으로 바뀌었다. 향후 1년 내 실업률이 상승할 가능성은 43.9%로 전월보다 0.4%포인트 올라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향후 1년 안에 자신이 실직할 가능성에 대한 응답은 14.6%로 0.2%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실직 이후 새로운 일자리를 구할 가능성에 대한 기대는 소폭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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