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수혜 인터넷·게임, 하반기에도 성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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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보고서
  • 등록 2020-06-09 오전 7:54:01

    수정 2020-06-09 오전 7:54:01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NH투자증권은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이후 주도주로 부상한 인터넷과 게임 업종은 올해 하반기에도 성장을 이어가리라고 전망하고 투자 의견을 비중확대(Positive)로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코로나 19로 커머스·콘텐츠·핀테크·디지털 광고 시장은 오히려 성장해 관련 업체들은 양호한 실적 성장세를 유지했다”며 “변화된 소비 패턴은 쉽게 바뀌지 않을 것이며 주도산업으로 등극한 인터넷·게임 업체들의 성장세가 하반기에도 지속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안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인터넷·게임 업체들의 트래픽과 실적 고성장 유지될 것”이라며 “유례 없는 팬데믹과 비대면 시대를 겪으면서 우리의 생활 패턴은 크게 변화했고, 콘텐츠 소비 패턴 변화로 인터넷·게임 업체들의 트래픽과 실적 등이 성장해 산업 수혜가 크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인터넷은 하반기에도 콘텐츠 소비 패턴이 꾸준히 강화돼 인터넷 업체들의 커머스, 핀테크, 웹툰 경쟁력은 상반기를 지나면서 한 단계 성장할 것”이라며 “코로나19 기간 동안 양적, 질적 성장을 보인 네이버(035420), 카카오(035720)는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대규모 추경과 뉴딜 정책 등으로 정책 주도의 내수 경기 회복이 하반기에 나타나면 광고 경기도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며 “코로나 기간 동안 늘어난 디지털 광고 수요 증가와 성과형 광고 도입에 따른 광고 단가 인상 효과도 실적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게임은 기대 신작 출시와 웹보드 게임이 주목된다”며 “게임 업체들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플레이타임과 매출 증가를 경험하며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만큼 콘텐츠 소비 주기도 빨라져 신작에 대한 수요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하반기 중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는 업체를 주목하는데, 웹보드 게임은 △애플 앱스토어 △코로나19 △규제 완화의 3가지 이슈가 긍정 모멘텀을 이끌고 있어 실적 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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