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청 김보은,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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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득점 13도움 8스틸 6블록 등 전천후 활약
''1라운드 베스트팀’에는 삼척시청 선정
  • 등록 2026-02-16 오후 3:22:38

    수정 2026-02-16 오후 3:22:38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삼척시청 피벗 김보은이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최고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핸드볼연맹(KOHA)은 16일 ‘신한 SOL Bank 2025~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개인상 MVP에 김보은(삼척시청)을, 단체상 ‘flex 베스트팀’에 삼척시청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H리그 1라운드 MVP에 뽑힌 삼척시청 김보은. 사진=KOHA
김보은은 1라운드 7경기에서 33득점(성공률 71.7%), 13도움, 8스틸, 6블록을 기록했다. 7미터 드로우 7회를 유도하며 공격과 수비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행사했다. 매치 MVP에도 두 차례나 선정됐다. 종합 MVP 포인트는 530.5점으로 전 포지션을 통틀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맹 측은 “김보은은 피벗으로서 골문 앞에서의 결정력은 물론, 스크린 플레이와 공간 창출, 수비 로테이션까지 책임지며 팀의 공수 밸런스를 끌어올린 점이 높은 점수로 이어졌다”며 “단순 득점원이 아닌 ‘전천후 자원’으로 활약했다”고 수상자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김보은은 “팀원들이 도와준 결과”라며 “훈련량이 많고, 새로 합류한 선수들도 빠르게 적응해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조직력과 체력, 두 축이 동시에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MVP 포인트 부문에서는 삼척시청 골키퍼 박새영이 483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대구광역시청 이원정(395.5점), 서울시청 우빛나(388점), SK슈가글라이더즈 강은혜(367점) 순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각 팀 핵심 자원들의 활약이 1라운드 판도를 형성했다.

단체상 ‘flex 베스트팀’ 역시 삼척시청의 몫이었다. 삼척시청은 1라운드에서 6승 1패를 기록했다. 경기력과 페어플레이 부문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력 점수에서 앞섰던 SK슈가글라이더즈를 근소한 차로 제쳤다.

라운드별 시상 제도는 리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장치다. 한국핸드볼연맹은 매 라운드 개인상(MVP·상금 100만 원)과 단체상(베스트팀·상금 50만 원)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MVP는 포지션별 득점, 어시스트, 블록, 스틸, 골키퍼 방어율 등 세부 지표를 종합해 산출한다. 베스트팀은 공식 HR 파트너 flex의 후원을 받아 팀 경기력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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