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래 효성회장 출국금지..고강도 세무조사

  • 등록 2013-09-05 오전 9:20:01

    수정 2013-09-05 오전 9:20:01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국세청이 효성(004800)그룹에 대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조석래 회장과 경영진 2명이 탈세 혐의로 출국이 금지됐다.

5일 세무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5월 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들을 동원해 효성그룹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조사 과정에서 조 회장의 차명 재산과 분식회계를 통한 거액의 탈세혐의를 포착해 효성그룹에 대한 세무조사를 조세범칙조사로 전환하고, 조 회장을 비롯해 이상운 부회장과 고모상무 등 효성의 핵심 경영진 2명을 함께 출금금지 조치했다.

출국금지 조치는 국세청이 탈루혐의가 짙은 대상자가 국외도피 우려가 있을 때 관련 사유서를 법무부에 보내는 과정을 통해 이뤄진다. 조세범칙조사는 단순 세무조사와 달리 이중장부나 서류 위조 등 부정한 방법으로 탈세한 납세자를 대상으로 벌이는 고강도 세무조사다.

국세청은 이달 중에 효성그룹에 대한 세무조사를 마치고 조세범칙심의위원회를 열어 효성그룹에 대한 세금 추징과 검찰 고발 여부를 확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효성그룹은 자산규모가 11조가 넘는 재계 26위 기업이다. 조석래 회장은 동생 조양래 한국타이어그룹 회장의 아들인 조현범 한국타이어상무를 통해 이명박 전 대통령과 사돈 관계를 맺고 있다. 재계 일각에서는 전 정권과 관련된 본격적인 사정이 시작된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내놓고 있다.

▶ 관련기사 ◀
☞[특징주]효성, 하락..경영진 탈세혐의로 출국금지
☞효성, 울진 평해공고와 산학협력 양해각서 체결
☞(재송)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추위 잊은 상남자들
  • 울상→금메달상
  • 올림픽 핫걸♥
  • ‘백플립’ 부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임경진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