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13일 오후 1시 23분께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에 위치한 한 드라마촬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 소방 당국은 화재를 진압하고 미처 현장을 빠져나오지 못한 드라마 촬영 스태프 1명이 있다고 보고 수색작업에 나섰다.
이 불로 인근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광역 1호’를 발령, 소방 장비 12대와 구조대원 29명을 동원했다.
 |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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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장은 조립식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된 건물로, 큰 불이 나면서 한때 일대가 검은 연기로 뒤덮인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현장은 12일 첫 방송된 JTBC 드라마 ‘하녀들’의 촬영장으로 알려졌으며, 당시 스태프를 포함한 70여명은 외부에서 점심식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