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PD, "공교롭게 비슷한 드라마 겹쳐..차별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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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5-01-05 오후 2:28:24

    수정 2015-01-05 오후 2:28:24

킬미 힐미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조금 더 깊이 있는 주제를 다룬다.”

김진만 PD가 5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린 새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 PD는 “‘킬미 힐미’는 7개의 인격을 가진 사나이로부터 시작되는데 우리나라에선 처음 시도하는 소재, 장르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공교롭게도 비슷한 소재의 드라마가 동시에 시작하는 게 있는 것 같다”며 “‘킬미 힐미’의 차별성은 다중인격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조금 더 깊이 있는 주제를 다룰 것이라는 점이다”고 전했다. 기본적인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미스터리, 액션 등 여러가지 분위기를 낼 것이라는 각오다.

김 PD는 “겨울 방학도 시작됐는데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종합선물세트 같은 작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PD가 언급한 비슷한 소재의 드라마가 동시에 시작한다는 말은 배우 현빈과 한지민이 주연을 하는 ‘하이드 지킬 나’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같은 수목 미니시리즈로 편성돼 방송 시기도 겹친다. 무엇보다 현빈이 극중 다중인격을 가진 인물을 소화할 예정이라 ‘킬미 힐미’와 겹치는 부분이 있다.

‘킬미 힐미’는 해리성 주체장애라는 진단을 받은 한 남자와 정신과 여의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통제 불가능한 인격들로부터 자신의 몸을 지키려는 남자와 그런 남자에게 도움을 주기는커녕 의사라는 사명을 굳이 외면하려는 여자의 좌충우돌을 그린다. 인간에게 상처 입은 마음을 치료할 수 있는 것은 결국 인간의 진심어린 사랑과 위로 뿐이라는 메시지를 품고 있다. 지성과 황정음, 박서준, 이유리 등이 출연한다.

‘미스터백’ 후속으로 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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