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기업 솔베이, 美사이텍 7조5천억원 들여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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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량신소재 개발 역량 확충
  • 등록 2015-07-30 오전 8:47:47

    수정 2015-07-30 오전 8:47:47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세계적인 화학기업 벨기에 솔베이가 경쟁사인 미국기업 사이텍을 64억달러(약 7조4400억원)에 사들이기로 합의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솔베이는 사이텍 주식을 주당 72.25달러에 매입할 계획이다. 이는 전날 종가와 견줘 28%의 웃돈(프리미엄)을 얹은 것이다. 55억달러는 현금으로 지급하고 9억달러는 사이텍 부채를 인수하는 방식이다.

항공기와 스포츠카에 주로 사용되는 신소재 개발에 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장 피에르 클라마듀 솔베이 CEO는 항공우주산업 분야에서 사이텍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사이텍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합병 발표 이후 솔베이 주가는 3% 하락했다.

솔베이는 설립된 지 152년 된 전통의 글로벌 화학기업이다. 전 세계 직원만 2만6000명이 넘는다. 한국시장에도 1975년 진출했다. 사이텍은 항공기와 우주선 제작에 필요한 경량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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