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키움증권은 11일
에스원(012750)에 대해 지난해 4분기는 인건비성의 일회성 비용으로 실적이 부진했지만, 올해는 일회성 비용을 털어내고 전 사업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저점 매수가 유효하다는 이유로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10만7000원으로 기존보다 6000원 하향했다.
지난해 4분기 에스원의 매출액은 5808억원, 영업이익은 425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0.2% 늘었고 영업이익은 4.8% 줄어든 수치다.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스템보안 부문은 꾸준히 고객이 늘어났고, 통합보안 부문 역시 관리사이트의 재계약이 늘어남에 따라 매출액은 전년 대비 늘었지만, 인력효율화에 따른 일회성 비용 약 74억원이 반영되며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를 마지막으로 일회성 비용 반영이 마무리되고, 올해는 안정적인 성장을 기대할 만하다는 전망이다. 라 연구원은 “신규 인력충원과 인력 효율화 작업이 마무리돼 올해는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모두 기대된다”고 말했다.
에스원은 본업인 보안 부문뿐만이 아니라 신사업 역시 성장이 기대됐다. 라 연구원은 “신규 고객들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고 해지율도 안정적”이라며 “무인화 매장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편의점과 주차장을 넘어 적용 대상이 확대된다면 밸류에이션상의 프리미엄 요소로도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한 이 회사는
삼성전자(005930)의 비메모리 반도체 투자, 삼성디스플레이의 투자 등 중장기적인 투자 계획 등을 갖고 있어 외형 성장 역시 기대됐다. 라 연구원은 “공사현장의 보안과 보안솔루션 상품판매, 공정의 통합보안과 건물관리 등 전 사업 부문에 걸친 수주가 가능할 전망”이라라고 평가했다.
라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펀더멘털 개선이 기대되는 것에 비해 주가는 현재 최저점 수준”이라며 “이는 오랜만에 찾아온 저점 매수 기회”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