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가정의 달을 맞아 노란우산공제 가입 고객을 위한 ‘노란우산 가족사랑 동시·그림대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 17일 국회의사당 잔디마당에서 진행된 노란우산 가족사랑 동시·그림대회.(사진=중기중앙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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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국회의사당 잔디마당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노란우산 가입자 가족과 대회에 참가한 초등학생 약 50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소기업·소상공인의 삶과 가족 사랑”을 주제로 어린이가 바라보는 △엄마 아빠의 일터 △우리 가족 △우리 동네 가게를 글과 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했다.
이날 접수된 동시·그림 작품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1명), 금상(4명), 은상(8명) 등 약 50명을 선정해 총 57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수상자 발표는 오는 5월 21일 노란우산공제 홈페이지에서 공지될 예정이다.
이창호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은 “이번 대회는 노란우산공제가 처음으로 소상공인 가족과 어린이가 함께 하는 소통 행사로 마련했다”며 “가입 고객에게 가족 간 유대와 화합을 위한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라고,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에게는 우리 사회에서 소상공인의 소중함과 필요성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중앙회가 운영하는 노란우산공제는 2007년 출범 이후 현재 소기업·소상공인 재적가입자 179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연 최대 600만원의 소득공제 혜택과 공제금 압류 금지로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 역할 뿐만 아니라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법률·세무·노무 등 무료 경영자문 △휴양시설 회원가 제공 △역량강화 교육 △단체상해보험 가입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