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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더힐,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시위 주최측인 인디비저블 프로젝트(Indivisible Project)는 홈페이지를 통해 미 연방정부 셧다운과 공무원 해고 위협, 군(軍)병력 강제 투입 등에 반발해 오는 18일 50개주 전역에서 대규모 시위를 개최한다고 예고했다. 이어 “미국에는 왕이 없다. 권력은 국민에게 있다”며 “수백만명이 다시 일어나 이를 전 세계에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시위는 미국에서만 2000건 이상 집회가 예정돼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보스턴, 워싱턴, 시카고, 애틀랜타, 뉴올리언스, 캔자스시티, 몬태나주 보즈먼 등 주요 도시뿐 아니라 캐나다와 멕시코 마드리드 타운에서도 집회·행진이 진행된다. 미국 워싱턴 DC에서는 국회의사당 앞에서 집회가 계획돼 있으며 수천명이 운집할 것으로 보인다.
미 연방정부 직원노조(AFGE)는 노조원들에게 시위 참여를 촉구하고 있다. AFGE는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셧다운을 “트럼프 행정부의 또 다른 권위주의적 권력 찬탈”이라고 규정하며 “연방 프로그램 및 서비스를 축소하려는 정책이 대규모 정리해고 위협을 불러왔다”고 비판했다. AFGE는 900개가 넘는 지역 노조에 걸쳐 있으며, 거의 모든 연방기관 및 정부에서 공무원 82만명 이상을 대표한다.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지지하는 세력과 안티파(반파시스트)를 끌어들일 증오 집회”라고 강력 비난했다. 공화당 중진 톰 에머 하원의원도 “민주당이 테러리스트 세력에 굴복했다. 다음주 워싱턴DC에서 미국을 증오하는 시위가 열린다”고 거들었다.
이는 시위에 동참하고 있는 민주당 의원들과 대다수 미 언론들이 “기존 집회나 행진들을 보면 사고가 거의 없었다. 압도적으로 평화적인 시위였다”고 평가한 것과 대비된다. 미 언론들은 “셧다운과 트럼프 대통령의 권위주의 논란 속에 수도와 주요 도시에서 펼쳐질 ‘노 킹스’ 시위가 어떤 정치적 파장을 낳을지 주목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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