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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전남 해남군과 충남 홍성군에서 폭염 속 작업 중이던 외국인 노동자가 잇따라 숨진 데 따른 것이다. 외국인 노동자의 경우 의사소통 문제 등으로 폭염 행동요령이나 휴식시간 보장에 대한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안전 사각지대에 놓일 가능성이 크다.
김 본부장은 예산군 농작업 현장을 찾아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작업환경과 휴게시간 준수 여부 등을 살폈다. 현장 관계자들에게는 폭염 3대 기본수칙인 물·그늘·휴식을 지키고 폭염 중대경보가 발령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한 뒤 시원한 그늘로 이동하도록 당부했다.
김 본부장은 이어 폭염에 취약한 돼지 축산농가를 방문해 피해 상황도 점검했다. 축사 내부 환기·냉방장치와 안개분무기, 쿨링패드 등 고온 스트레스를 낮추기 위한 시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했다. 정전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비상발전기 확보 여부도 살폈다.
행안부는 폭염특보가 완전히 해제될 때까지 중앙부처와 지방정부가 함께 현장점검을 이어가고 취약지역과 계층을 대상으로 한 예찰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 본부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현장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이라며 “농장주와 지방정부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포함한 모든 농업인이 무더운 시간대 작업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축산농가 관리자들에게는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축사 환기와 급수 관리에 만전을 기해 가축 피해를 최소화해 달라”며 “관계부처와 협력해 피해 농가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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