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신영증권은 26일
티씨케이(064760)에 대해 탄화규소 반도체 소모폼(SiC Ring) 신규 라인 증설이 마무리돼 올해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앞으로도 공급 부족에 따른 추가 증설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
임돌이 신영증권 연구원은 “기존 고순도 흑연 가공 기술에 신제품 개발로 코팅 기술 경쟁력이 강화됐다”며 “SiC Ring 추가 생산을 위한 신규 2개 라인 증설이 마무리되고 1·2분기에 순차 가동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생산 능력은 기존 연간 300억원에서 600억원으로 확대된다. 올해 매출액 1027억원, 영업이익 32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63.5%, 103.1%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임 연구원은 “반도체 분야 생산 공정이 까다로워져 실리콘·쿼츠 기반 장비·부품 상당수가 점진적으로 SiC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다”며 “관련 시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지만 현재 생산능력만으로는
삼성전자(005930), 램 리서치(LAM Research),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MAT),
SK하이닉스(000660) 등의 요구 물량에 대응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세계 최초로 SiC 링을 개발해 독점적 지위를 향유하고 전도 유망한 매출 성장성을 겸비했다”며 “SiC 코팅 기술력은 경쟁자가 단기간에 모방해 원가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기 때문에 기술 진입 장벽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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