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 캐피털 매니지먼트 CEO가 22억달러 규모의 우버 테크놀로지스(UBER) 지분을 신규로 확보했다.
배런스는 16일(현지시간)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된 보고서를 인용, 퍼싱스퀘어가 1분기 우버 주식 3030만주를 인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빌 애크먼은 우버 설립 당시부터 우버와 깊은 인연을 맺었으며 오랫동안 우버의 팬이었다. 애크먼은 우버를 “세계에서 가장 잘 관리된 최고 품질의 기업 중 하나”라고 칭하며 우버의 경영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는 지난 2월 소셜 미디어 게시물을 통해 “우버는 훌륭한 사업이었지만 경영이 불안정했다”며 그러나 “2017년 다라 코스로샤히 CEO가 취임한 이후 비로소 훌륭한 경영을 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날 우버의 주가는 1.81% 상승한 91.7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