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암호화폐 및 디지털자산 투자 전문기업 갤럭시디지털홀딩스(GLXY)는 규제 불확실성 해소와 성장동력 확대를 이유로 월가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로젠블랫은 갤럭시디지털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신규제시하고 목표가는 25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전일 종가 18.47달러 대비 약 35%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로젠블랫의 한 분석가는 “갤럭시디지털은 기관 중심의 암호화폐 시장에서 독보적인 포지션을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 미국 증시에 상장된 점도 투자자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SEC 규제 이슈가 해소된 가운데 AI·고성능컴퓨팅(HPC) 호스팅 분야로의 진출과 15년간 130억달러 규모의 코어위브(CoreWeave) 계약은 중장기 수익성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갤럭시디지털 주가는 장 초반부터 상승흐름을 연출하며 오후3시50분 현재 전일대비 6.44% 오른 19.6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