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 3공장 설비를 기존 30만대에서 45만대로 증산한다. 중국 시장 수요 확대에 따른 결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중국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면서 경쟁력 유지를 위해 연산 30만대 체제의 3공장에 추가 15만대의 설비를 추가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베이징현대는 중국 현지에 2002년 1공장(연산 30만대), 2008년 2공장(연산 30만대)에 이어 지난해 연산 30만대의 중국 3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3공장은 당초 40만대까지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나 이번 증설을 통해 45만대 규모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현대차의 중국 내 총 생산능력은 연간 105만대가 된다.
현대차는 또 중국 전역에 있는 810개 딜러망을 오는 2015년까지 1000개로 늘리기로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85만6000대의 판매실적과 함께 11월 누적판매 400만대를 돌파했다”며 “올해 3공장의 안정적 가동을 기반으로 연 100만대 판매 및 누적판매 500만대 달성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차가 연산 30만대의 중국 3공장을 45만대 규로모 증설한다. 사진은 현대차 베이징 3공장 전경. 현대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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