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KDB대우증권은
현대해상(001450)에 대해 뚜렷한 턴어라운드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단기 매수’(Trading Buy)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목표주가는 3만3500원을 유지했다.
정길원, 김주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25일 “지난해 모든 보종에 걸쳐 손해율 악화가 심화하면서 주가 부진이 고착화됐다”며 “올해 위험손해율은 느린 개선을 보이겠지만 자동차 손해율을 중심으로 실적은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난 3년간의 감익 추세가 올해부터는 반전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들 연구원은 “올해 자동차 손해율이 예상대로 4.8%포인트 하락한다면 영업이익 기준으로 950억원 가량의 개선효과가 나타난다”며 “특약 등 보완적 수단을 통해 보험료가 실질적으로 인상되는 한편 지난해 보험료 인상 효과에 따른 손해율 개선 강도도 하반기로 갈수록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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