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新성장동력 '구독경제·모빌리티'에 주목-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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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0-12-01 오전 7:54:24

    수정 2020-12-01 오전 7:54:24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유안타증권은 1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구독경제와 모빌리티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내세우면서 내년에도 고속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Buy)와 목표주가 41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카카오는 최근 렌탈과 정기배송을 신청할 수 있는 상품구독 서비스를 출시했다. 딤채 김치냉장고 렌탈을 시작으로 연내 바디프랜드와 아모레퍼시픽, 위닉스, 한샘 등 상품 구독 서비스 범위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상품구독 서비스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매번 신청과 결제의 번거로움을 줄여줄 수 있고 구매 부담을 줄여 줄 수있어 시장 규모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렌탈을 위한 결제·유지·보수·교체 등을 카톡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면에서 또 하나의 성장 사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T경제연구소는 국내 구독시장이 2016년 25조9000억원에서 올해 40조1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카카오 내 가장 성장률이 높은 사업 부문은 모빌리티다. 창작 K웹툰을 내세운 카카오재팬의 웹툰서비스 ‘픽코마’는 내년에도 고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일본 피코마 3분기 거래액이 전년 대비 242% 증가했지만 일본 전체 만화시장 5000억엔 중 아직 10% 수준에 불과하여 향후 성장 여력이 높다는 의견이 나온다.

카카오 T블루는 1분기 5400대에서 3분기 1만3000대로 빠르게 증가했지만 전체 택시 25만대 가운데 5%에 불과하며 MaaS(Mobility as a Service)로 가기 위한 자율주행택시 등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특히 올해 모빌리티나 페이 등 자회사 적자가 흑자전환 되며 빠르게 이익 개선이 될 것”이라며 “기존 광고와 커머스 이익률이 증가하며 전체 영업이익(률) 개선이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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