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시화율 빠르게 진행…"주거 리츠 'CRR'에 주목"-대신

도쿄 비중 높은 日주거 리츠
  • 등록 2021-04-27 오전 9:04:13

    수정 2021-04-27 오전 9:04:13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대신증권은 일본 도시화율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주거 리츠(REITs) 중 도쿄 비중이 높고 건물 연식이 오래되지 않은 리츠인 CRR(Comforia Residentail, 3282 JP)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 글로벌부동산팀은 27일 “일본은 2010년을 기점으로 도시화율이 90%이상으로 진행됐다”며 “미국과 프랑스, 한국의 도시화율이 80%수준인 것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높은 수치”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UN에서는 2050년 기준 일본 도시화율이 94.7%까지 증가한다고 전망했다”며 “도쿄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1~2인 가구 비율 역시 15년간 상승했다”고 말했다.

일본 주거 리츠는 △Nippon Accom.(3226 JP) △Advance Resi.(3269 JP) △Starts Proceed(8979 JP) △Comforia Residential(3282 JP) △Samty Residential(3459 JP)이 상장 돼 있다. 대신증권은 여기에서 CRR에 주목할 권을 권했다.

대신증권은 “CRR은 총 140개 임대주택을 가지고 있고 96%가 도쿄에 분포해 있다”며 “유형별로는 싱글형(30㎡)과 콤팩트형(30~60㎡)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1~2인 가구 증가에 따른 견조한 임대수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CRR은 스폰서인 ‘도큐 부동산’의 지원으로 주거 리츠 중 임대주택 편입 속도가 가장 빠르다”며 “도큐 부동산은 상업용 시설과 오피스, 임대 주택 개발사업을 진행하는데 임대 주택 대부분은 CRR에게 매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CRR 임대주택 96%가 역세권 주변에 있다”며 “역세권까지 5분내 접근 가능한 임대 주택은 58%, 10분 이내는 38%로 초근접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고 말했다.

입지 뿐만 아니라 건축 연식은 평균 11.1년으로 우수해, 자산가치 상승 여력도 다른 주거 리츠 대비 높다는 게 대신증권의 분석이다.

대신증권은 “입지와 수요 맞춤형 소형 임대주택, 평균 건축 연한 등을 고려하면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지 않다는 판단”이라며 “배당은 반기 배당을 실시하고 있고, 연간 배당수익률은 3.3%”라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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