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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은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 이를 도입하는 기업들은 불공정 행위를 스스로 감시하고 위반 시에는 제재 조치를 하는 등 공정거래법 준수를 적극적으로 시행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CP를 도입한 지 1년 이상 경과한 기업 중 평가를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CP운영실적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2015년 CP평가를 통해 풀무원건강생활과 푸드머스가 ‘AA’, 올가홀푸드가 ‘A’ 등급을 획득했다. ‘AA’등급은 공정위가 CP등급평가를 실시한 이래 국내 모든 업종이 획득한 등급 중 최고 수준이다. 이번에 획득한 등급은 2017년 12월까지 2년간 지속된다.
풀무원건강생활은 풀무원의 핵심 경영방침 중의 하나인 ‘바른마음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일환으로 2009년 CP를 도입, 지난 2012년에 이어 2015년 평가에서도 ‘AA’를 획득했다. 특히 풀무원건강생활은 여익현 대표가 CP운영 최고 책임자인 자율준수관리자를 겸임하고 있어 자율준수 실천의지와 CP 실행력을 높이 인정받았다.
올가홀푸드는 2012년 CP를 도입하며 공정거래 문화조성을 위한 기반을 다졌으며 2015년 처음 참여한 등급 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