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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FIFA랭킹 10위)는 16일(한국시간) 페루 리마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뉴질랜드(FIFA 랭킹 122위)와의 대륙간 플레이오프 2차전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11일 뉴질랜드의 웰링턴에서 열린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페루는 이로써 1·2차전 합계 2-0으로 뉴질랜드를 누르고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1982년 스페인 대회를 끝으로 월드컵 본선과 인연을 맺지 못했던 페루는 이로써 36년 만에 감격스러운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페루는 이번 남미 예선에서 골득실차로 간신히 칠레를 제치고 5위를 차지해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나섰다.
반면 오세아니아 최종예선 1위로 플레이오프에 나선 뉴질랜드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8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렸으나 고배를 들었다.
페루는 전반 28분 헤페르손 파르판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20분 크리스티안 라모스의 추가골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톱시드에는 개최국 러시아를 비롯해 FIFA 랭킹 1위 독일과 브라질(2위), 포르투갈(3위), 아르헨티나(4위), 벨기에(5위), 폴란드(6위), 프랑스(7위)가 포진했다.
2번 포트에는 스페인(8위), 페루(10위), 스위스(11위), 잉글랜드(12위), 콜롬비아(13위), 멕시코(16위), 우루과이(17위), 크로아티아(18위)가 자리를 잡았다. 3번 포트는 덴마크(19위), 아이슬란드(21위), 코스타리카(22위), 스웨덴(25위), 튀니지(28위), 이집트(30위), 세네갈(32위), 이란(34위)이 배정받았다.
4번 포트에는 한국(62위)을 비롯해 세르비아(38위), 나이지리아(41위), 호주(43위), 일본(44위), 모로코(48위), 파나마(49위), 사우디아라비아(63위)가 포함됐다. 월드컵 본선 진출국 가운데 한국보다 FIFA 랭킹이 떨어지는 팀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유일하다.
본선 대진 추첨은 다음 달 1일 러시아 크렘린 궁에서 열린다. 한국으로선 개최국 러시아를 비롯해 아프리카, 북중미 국가와 최대한 같은 조가 되는 것이 그나마 유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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