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여전히 우승권'..하나외환 챔피언십 2R 1타 차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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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10-19 오후 5:48:53

    수정 2013-10-19 오후 5:48:53

박주영이 19일 열린 LPGA 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 2라운드 9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KLPGA 제공)
[영종도=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박주영(23·호반건설)이 선두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1타 차로 맹추격하고 있어 우승 가능성은 남아 있다.

박주영은 19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파72·636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박주영은 7언더파 137타로 공동 선두에 자리한 캐서린 헐(호주),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박주영은 전날 5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2라운드에서 2계단 하락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샷 감이 떨어지지 않아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기대할 만하다.

LPGA 투어 통산 2승을 거둔 박희영(26·하나금융그룹)의 동생으로 잘 알려진 박주영은 2010년 KLPGA 정규 투어에 입성했지만 아직 첫 우승을 신고하진 못했다.

양희영(24·KB금융그룹)도 1타를 줄여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두 선수는 2년 연속 외국 선수에게 넘겨줬던 우승컵을 되찾아 오는 중책을 짊어지게 됐다.

이 대회는 2009년과 2010년 최나연(26?SK텔레콤)이 연속 우승한 이후 2011년 청야니(대만), 지난해에는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에게 우승컵을 빼앗겼다.

페테르센의 2년 연속 우승 가능성도 크다. 페테르센은 이날 3타를 줄여 박주영, 양희영과 함께 공동 3위에 랭크됐다.

한국 선수들도 톱10에 대거 입성했다.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둔 김세영(20·미래에셋)이 4타를 줄이며 서희경(27·하이트진로), 김하늘(25·KT)과 함께 공동 6위(5언더파 139타)로 뛰어올랐다.

4언더파 140타를 적어내 10위에 오른 신지애(25·미래에셋)도 선두와 3타차밖에 나지 않아 우승 후보 대열에 합류했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KB금융그룹)는 1타를 잃고 공동 22위(1언더파 143타)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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