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알파벳, AI 신사업 기대감에 주가 사상 첫 200달러 돌파

  • 등록 2025-01-25 오전 7:02:36

    수정 2025-01-25 오전 7:02:36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대표 기술 기업 알파벳(GOOGL)은 인공지능(AI) 분야 성장 기대감에 힘입어 24일(현지시간) 주가가 전일대비 1.13% 상승하며 200.2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사상 처음으로 200달러를 돌파한 기록이다.

CNBC에 따르면 알파벳은 최근 AI 기술을 제품 전반에 도입하며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이날 보고서에서 알파벳의 AI 관련 프로젝트인 ‘아스트라’와 ‘마리너’, 그리고 2024년 출시된 대규모 언어 모델 ‘제미니 2.0’의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알파벳 경영진은 올해가 AI 경쟁 심화와 규제 강화의 도전을 맞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년 상반기 일부 제품에서 차질을 겪었으나 하반기에는 주요 AI 제품 출시로 성장 가능성을 증명했다.

알파벳 주가는 최근 1년 동안 약 35% 상승하며 기술주 가운데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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