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채권폴]금리 소폭 하락.."금통위 선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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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 3년 3.91%·국고 5년 4.31% 전망
  • 등록 2011-03-07 오전 9:10:01

    수정 2011-03-07 오전 9:10:01

마켓in | 이 기사는 03월 07일 09시 01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이번주 채권시장에서 가장 큰 이슈는 10일로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다. 시장에서는 한국은행이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시장 참가자들은 금통위 전 채권값이 관망세를 보이다가 이벤트가 소멸된 후에는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동안 채권가격이 지나치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7일 이데일리가 채권시장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금리전망을 조사한 결과, 이번주 국고채 3년물 금리 전망치는 평균 3.80~4.02%로 나왔다. 예상범위 중간값은 3.91%로, 지난 4일 민평금리 대비 4bp 낮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평균 4.20~4.41%로 예상됐다. 중간값은 지난주말 민간평균 금리보다 5bp 낮은 4.31%다.

시장 참가자들은 한국은행이 인플레 기대심리를 잡기 위해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채권값 하락세(채권금리 상승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채권금리가 한 차례의 기준금리 인상을 반영한 수준이란 분석이다.

홍성구 삼성증권 FICC운용팀 차장은 "기준금리가 25bp 인상될 전망이나 시장은 지난달 말 이후부터 꾸준히 반영해오고 있었던 터라 임팩트는 크지 않을 것 같다"며 "주 중반까지는 금통위를 앞둔 관망장세가 펼쳐질 것이나 이후에는 금리가 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금리가 동결될 경우에는 채권시장이 일시 강세를 연출할 수 있으나 조만간 금리인상이 단행될 수 있다는 점에서 오래 지속되진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이번주 8일에는 기획재정부의 그린북(경제동향) 발표가, 9일에는 한국은행의 임시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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