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DCM 2Q]한국투자증권 굳건한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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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우투證 맹추격..산은·하나대투證 '약진'
삼성證 12계단 추락..현대·동양證도 하락세
  • 등록 2012-07-12 오전 9:30:00

    수정 2012-07-12 오전 9:30:00

[이데일리 임명규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올 1분기에 이어 2분기 회사채 인수시장에서 정상을 지켜냈다.

12일 이데일리가 발표한 ‘2012년 2분기 증권사별 회사채 인수실적(DCM리그)’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총 2조114억원의 회사채를 인수하며 8.74% 점유율을 기록했다.

1분기에도 2조5302억원의 인수실적으로 1위를 기록한 이후, 4월과 6월에도 선두를 차지하며 회사채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4월 SH공사 회사채 2000억원을 인수했고, 6월에는 두산중공업(034020) 1000억원과 한진해운(117930) 950억원 등 대규모 회사채를 가져갔다. 여전채와 자산유동화증권(ABS)도 폭넓게 인수했다.

2위는 1조7605억원을 인수한 SK증권에게 돌아갔다. 점유율 7.65%를 기록하며 1분기보다 한 계단 올랐다. 우리투자증권(005940)은 1조6750억원을 인수했지만, 점유율 0.37%포인트 차이로 3위에 머물렀다.

한국산업은행과 하나대투증권은 나란히 전 분기보다 6계단씩 오르며 4위와 5위에 랭크됐다. 산업은행은 ABS부문에서 1조원이 넘는 인수 실적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고, 하나대투증권도 5000억원 넘게 인수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동부증권(016610)과 IBK투자증권은 각각 3계단씩 상승하며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동부증권은 여전채 부문에서 8041억원을 인수,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하이투자증권도 3계단 오른 11위를 차지하며 ‘톱10’에 근접했다.

반면 1분기 2위에 올랐던 삼성증권(016360)은 급격한 하향세를 타며 14위로 미끄러졌다. 현대증권(003450)동양증권(003470)도 4계단씩 하락하면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데일리 DCM리그테이블’은 한국금융투자협회의 채권 발행 기초통계를 바탕으로 데이터 수정, 보완, 재분류 과정을 거쳐 작성한 것으로 매월 한 차례씩 발표한다. 일괄신고서로 발행되는 기타 금융채와 회사채, 주식연계채권까지 모두 포함하고 있다. 은행채는 제외되며, 외화표시 채권의 발행금액은 신고서 접수일 기준 환율로 표시한다. 대표주관회사와 공동주관회사만의 인수실적이 아닌, 개별 증권회사들의 실질(분할)인수 물량을 토대로 순위와 건수를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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