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타누깐 자매 "한국선수들 재능 많고 열심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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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7-12-21 오후 4:12:58

    수정 2017-12-21 오후 4:12:58

‘태국 여자골프의 희망’ 에리야(오른쪽)과 모리야 쭈타누깐 자매가 2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태국 골프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타일랜드 브리핑’에 참석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태국 자매골퍼’ 에리야와 모리야 쭈타누깐이 한국 골프 선수들을 보고 느낀 점과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에리야와 모리야 쭈타누깐 자매는 21일 서울 프레지던츠컵호텔에서 태국정부관광청이 주최한 행사에 태국 골프 홍보대사로 초청됐다.

나란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에리야와 모리야 자매는 태국 여자골프의 희망이자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여자골퍼로 활약 중이다. 특히 동생 에리야는 지난해 LPGA 투어 5승을 거두면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올해의 선수상’과 ‘상금왕’을 차지했다. 올해 2승을 추가했고, 매 대회 한국선수들을 위협하는 강자 중 한 명이다. 18일 기준 세계랭킹 6위지만, 지난 6월 태국 여자골프선수 최초로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동생 에리야에 비해 성적이 나지 않던 모리야는 올해 부쩍 성장했다. 올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 블루베이 LPGA 준우승으로 상금랭킹 9위에 올랐다. 현재 세계랭킹은 22위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에리야는 그동안 보고 느낀 한국선수들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모든 한국 선수들은 놀랍다. 재능도 있고 훈련도 열심히 한다. 동기 부여가 되는 선수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팬들에 대한 깊은 인상도 밝혔다. 그는 “한국에 올 때마다 팬들이 친절하게 대해주신다. 그래서 한국에 오는 걸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언니 모리야는 부러움을 감추지 않았다. “한국 선수들이 정부의 지원을 받으면서 성장하는 걸 봤다”는 동생의 말을 듣고 “태국 선수들도 그렇게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국의 골프에 대해서도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에리야와 모리야 자매는 이날 행사에서 직접 태국식 파파야 샐러드인 ‘쏨땀’을 만들어 선보인 뒤 “태국은 훌륭한 골프장과 날씨 등 골프를 연습하기에 완벽한 나라”라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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