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연계, 보안, 클라우드 솔루션 기업 모코엠시스(333050)는 2025년 1분기 기준 매출 72억 원, 영업이익 7.7억 원, 당기순이익 7.8억 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170%, 당기순이익은 95% 급증했다.
이러한 실적 개선은 연계솔루션사업의 재구매 수요와 보안솔루션사업의 성장효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연계솔루션사업의 경우, 기존 고객사의 시스템 확장에 따른 신규 구매와 시스템 고도화에 따른 업그레이드 구매로 안정적 실적 달성이 가능했다. 보안솔루션사업은 2024년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대형 신규 고객사의 확보, 기존 고객사의 업그레이드 수요 지속으로 2024년 1분기 대비 보안솔루션사업 매출이 93% 증가했다.
김인수 모코엠시스 대표는 “MOAI(자사 AI 플랫폼), MI-Advanced, MI-MFT, Mpower Capsule 등 주요 솔루션 고도화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이어왔다. 이러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최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 수출을 진행하고, SystemEver Indonesia, XNARUM 등 현지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며 “기존 고객사의 시스템 증설 및 고도화 수요에 맞춰 업그레이드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수익 확대의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해외시장 개척은 당사의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보안사업을 총괄하는 진충열 부사장은 “보안솔루션사업은 2024년 대형 신규 고객 확보와 기존 고객의 기능 확장 및 업그레이드 수요에 힘입어 본격적인 성장세에 진입했다”며 “최근 다양한 보안 사고가 잇따르면서 보안에 대한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자사의 AI 기반 문서중앙화솔루션과 Mpower Capsule 등 신규 솔루션 출시로 인해 성장세가 지속,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