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한라, 지진피해 일본 돕기 위한 자선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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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03-17 오후 4:28:07

    수정 2011-03-17 오후 4:29:00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아이스하키 아시아챔피언 2연패를 노리는 안양 한라가 자선모금 행사를 개최한다.

한라는 오는 22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2010-2011 시즌 마지막 막을 내리는 자체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팬들은 물론, 일본 대재앙으로 실의에 빠진 일본팀들을 위해 진행될 예정이다.

아시아리그 사무국은 이번 일본 대재앙으로 인해 아시아리그 챔피언 결정전(5전 3선승제)을 모두 전면 취소했다. 향후 최종결정전에 대해서는 검토 중이며 결과를 가까운 시일 내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한라는 일본 후쿠시마현 고리야마에서 프리블레이즈와 치르는 챔피언결정전을 치르기 위해 11일 오전 출국했지만 대지진이 발생하는 바람에 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돌아왔다. 당시 한라는 홈팀 프리블레이즈와 함께 한때 고립돼 위기를 맞았지만 다행히도 불상사는 겪지 않았다.

한편, 한라는 이날 행사 당일 자선모금으로 입장권을 대신 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수입 전액을 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사무국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팬들은 입장 시, 일본팀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

본 공식행사에서는 개인기술(Skills Competition)을 시작으로 이후 안양 vs 한라로 팀을 나누어 20분씩 1,2피리어드로 자체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심의식 감독, 배영호·패트릭 마르티넥·김성배 코치 등도 함께 유니폼을 입고 뛴다.

경기 종료 후에는 간단한 시상식 이후 구단은 팬들과 선수들이 빙상장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로비에서는 선수 애장품 경매와 중고장비 바자회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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