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아파트 매매가비율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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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217만원,지방 627만원
지방아파트값 수도권의 51.5%
8년만에 최고치 기록
  • 등록 2011-12-30 오전 11:09:24

    수정 2011-12-30 오전 11:48:33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지방 아파트는 오름세를 기록하면서 올 4분기 매매가비율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3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은 1217만원, 지방 5대 광역시(인천 제외)는 627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방 매매가를 수도권 매매가로 나눈 매매가비율은 51.5%로, 조사를 실시한 지난 2002년 3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매매가비율은 2009년 30% 중후반대를 보이다가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 지난 3분기에 처음으로 50%를 넘었다.

시도별 3.3㎡당 평균 매매가는 서울이 1763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경기는 952만원, 인천 790만원이었다.

지방에서는 부산이 731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대전(686만원), 경남(629만원), 울산(629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 지역은 수도권 아파트값의 50%를 웃돌았다. 반면 강원(413만원), 경북(402만원), 전남(384만원) 등은 수도권 아파트값 대비 35% 미만으로 나타났다.  


김은진 부동산114 연구원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계속되는 거래침체로 하락세를 보인 반면, 지방은 최근 2~3년간 공급감소에 따른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아파트값이 지속적으로 올랐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지방은 주택 공급 부족이 계속되면서 내년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이에 따라 수도권과 지방의 가격 격차는 더욱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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