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시황] 中 경기 우려..유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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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中제조업 경기 위축 예상에 하락세
구리 등 주요 금속도 中경기 영향에 ↓
  • 등록 2013-07-29 오전 9:08:55

    수정 2013-07-29 오전 9:08:55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국제 유가는 중국 제조업 위축 우려로 하락했다. 금값은 달러화 강세에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미국상업거래소(NYMEX)에서 전거래일 대비 0.75% 떨어진 104.7달러로 장을 마쳤다. 북해산 브랜트유는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0.45% 떨어진 107.17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공업신식화부는 지난주 19개 산업부문 1400개 기업에 재고를 올해말까지 소진하라고 지시했다. 여기에 중국 제조업 기업들의 6월 순익 둔화가 예상되고 7월 제조업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11개월래 최저치인 47.7를 기록해 중국 경기둔화 우려는 더욱 커졌다.

금값은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9월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18% 오른 온스당 1331.9달러를 기록했다. 달러화 가치가 강세를 돌아선데다 오는 30~31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관망세로 금에 대한 투자 심리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주요 금속가격은 중국 제조업 경기 우려로 하락했다. 구리 9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2.53% 떨어진 파운드당 3.1달러에 마감했다. 알루미늄, 니켈 등의 가격 움직임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주요 곡물 가격은 엇갈렸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밀 9월 선물은 0.2% 오른 부셸당 6.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밀 선물이 13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데 따른 것이다.

옥수수 12월물은 미국 가뭄 우려가 줄면서 0.6% 떨어진 부셸당 4.79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10년 8월 이후 최저치다. 이는 1년전에 비해 39% 떨어진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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