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PGA 챌린지투어 10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서정민. 사진=K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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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 시즌 KPGA 챌린지투어 마지막 대회인 10회 대회에서 서정민(22)이 우승을 차지했다. 2011년 챌린지투어 5회 대회 우승 이후 약 2년 3개월 만이다.
서정민은 11일과 12일 양 일간 전남 나주시 해피니스CC 휴먼·해피코스(파72, 7125야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서정민은 연장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서정민은 첫 날 버디만 4개를 낚으며 4언더파 68타를 기록, 6언더타 66타를 기록한 박영수(44), 손현호(29)에 이어 공동 3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다음 날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인 서정민은 박영수, 손현호와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로 동타를 이뤄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연장 첫 홀인 1번홀(파5. 528야드)에서 서정민과 손현호가 버디를 잡아냈지만 박영수는 1m 버디 퍼트를 놓치며 파에 그쳐 먼저 탈락했다. 이어 진행된 연장 두 번째 홀인 2번홀(파4. 361야드)에서 손현호가 3.5m 버디 퍼트를 놓친 사이 서정민은 2.5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대단원의 승부를 마무리했다.
2012년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약했던 서정민은 경기 후 “연장전 경험이 없어 긴장한 게 사실이지만 편안하게 경기에 임해 좋은 성적 낸 것 같다”며 “2012년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할 당시 어프로치 입스(yips)가 와서 고생을 많이 했다. 연습도 많이 하고 자세도 교정해보고 많은 시도를 해봤다. 심적으로 안정감을 가지려 노력했고, 지금도 극복해 나가고 있지만 많이 좋아졌다”고 토로했다.
이어 “2014년에는 KPGA 코리안투어에 복귀해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한 일본 큐스쿨을 잘 준비해 내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