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4Q 이후 아이폰X 출시 본격화 모멘텀-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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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7-10-26 오전 7:50:09

    수정 2017-10-26 오전 7:50:09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키움증권은 26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광학솔루션 매출 성장으로 양호한 3분기 실적을 냈다며 4분기 아이폰 X향 부품 출하 정상화로 강한 실적 모멘텀을 보여주겠고 아이폰 X 대기 수요로 내년 1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이전 목표주가(22만원)와 평균주가 괴리율은 18.65%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72% 증가한 559억원으로 시장 우려보다는 양호했다”며 “아이폰 X향 부품 출하 지연에도 광학솔루션 매출이 1조원을 넘은 것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4분기는 아이폰 X의 3D 센싱 모듈, 듀얼 카메라, 경연성 인쇄회로기판(RF-PCB) 등 부품 출하가 정상화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70% 늘어난 151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아이폰 X 생산 차질 원인이기도 한 3D 센싱 모듈은 목표 수율에 근접했고 경쟁사 품질 격차가 확대돼 지난해 듀얼 카메라처럼 판가·물량에서 우호적 여건이 조성될 수 있다”며 “주기판(HDI)은 아이폰 X용 RF-PCB의 본격 출하로 흑자 전환에 성공하고 무선충전 모듈의 매출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이폰 8 판매가 부진한 만큼 아이폰 X 대기 수요로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아이폰 X용 부품 업계는 올해 생산 차질에 따라 내년 4000만~4500만대 물량을 추가 공급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광학솔루션 매출도 비수기인 1분기까지 이례적인 강세를 이어가고 주가 흐름도 동조화될 것”이라며 “애플 핵심 하드웨어 전략으로 부상한 3D 카메라는 내년 아이폰 채용 모델 수가 확대되는 동시에 애플리케이션 다변화 효과도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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