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2일
한전KPS(051600)에 대해 화력과 원자력 부문의 매출액 감소로 3분기 실적은 어닝쇼크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6만1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1.9%, 31.5%, 32.5% 감소한 2745억원, 220억원, 186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어닝쇼크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부진한 실적을 전망하는 이유는 화력, 원자력 사업부의 매출액 감소 때문”이라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 폐쇄사업소 정비물량 감소영향은 소멸됐으나, 발전정비 원가조사반영 영향이 지속돼 화력부문 매출액은 91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원전부문은 계획예방정비 일수 감소와 3분기에 인식될 진행률이 4분기로 일부 이전되며 1181억원에 그칠 전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영업비용은 2524억원으로 전년대비 1.9%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3분기 실적이 부진하지만 4분기 영업이익은 583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59.2% 증가하는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그는 “3분기에 반영되지 못한 매출액이 반영되고 전년대비 원전계획예방정비 호기 수 증가, 임직원 경영평가성과 충당금 환입 영향에 기인한다. 작년과 동일한 배당성향 적용할 경우 주당배당금 1,500원, 배당수익률은 5.1%로 추정한다”고 했다.
그는 “하반기로 갈수록 화력 매출액 감소폭도 줄어들고 있다”며 “한빛 원전 공극발생 이슈 등으로 내년에도 원전정비가 강화돼 정비물량은 안정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