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4Q실적 시장 전망치 밑돌 것-이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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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9-01-18 오전 8:35:18

    수정 2019-01-18 오전 8:35:18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이 미래에셋대우(006800)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지난 2017년말 증자한 이후 약진하기에는 시간이 짧았다며 기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9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박혜진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18일 “미래에셋대우의 작년 4분기 순이익은 5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6%감소할 전망”이라며 “이는 시장 전망치인 758억원을 밑도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 3분기 리뷰에서 미래에셋대우의 연간 순이익을 5900억원에서 5280억원으로 10%가량 낮춘바 있는데 이보다 기대치를 더 낮춰야 할 것”이라며 “이는 3분기부터 시장 상황이 악화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래에셋대우의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돈 이유로 △거래대금 감소 △IB(기업금융) 비수기 △상품운용수익 감소를 꼽았다. 먼저 박 연구원은 “4분기 거래대금은 8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1% 감소했다”며 “이에 따른 브로커리지 수익 감소가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IB는 연말 비수기임에 따라 상고하저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ECM(주식자본시장)과 DCM(채권자본시장), IPO(기업공개), 대체투자 관련 수수료 수익이 모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상품운용수익은 금리변동성 확대에 따른 채권운용수익 감소와 국내·글로벌 지수 또한 변동성이 증가하여 상반기 대비 부진할 전망이라는게 박 연구원의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지난 2017년 12월 15일 증자를 한 이후 약진하기에는 1년여 기간은 아직 짧다는 판단으로 기존의 투자의견과 목표가를 유지한다”며 “올해는 IB뿐만 아니라 모든 영역에서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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