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보험 브로커리지 업체 윌리스타워스왓슨(WTW)이 UBS의 투자의견 상향조정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오전11시24분 윌리스타워스왓슨 주가는 전일대비 2.11% 오른 335.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UBS의 브라이언 메러디스 분석가는 윌리스타워스왓슨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를 기존 344달러에서 395달러로 높였다.
윌리스타워스왓슨의 주가는 연초대비 4.8% 상승하는 데 그쳐 동종 업계 평균 상승률 13%를 하회하고 있다. 이는 회사가 2025년 실적 가이던스를 발표한 이후 2025~2026년 실적 전망이 하향 조정된 영향이다. 그러나 UBS는 이미 시장이 이를 반영해 주가에 선반영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 및 제품군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면서 경쟁업체 대비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