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서이초 사태 없도록"…이준석, 스승의날 초등교사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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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대한초등교사협 회원과 간담회
'한국형 디텐션 제도' 등 대선공약으로 발표
초등교사 양성하는 서울교대서 '학식먹자'
서울과학고 인근 혜화역서 집중유세 실시
  • 등록 2025-05-15 오전 6:00:00

    수정 2025-05-15 오전 6:00:00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스승의날인 15일 초등교사들과 만나 ‘제2의 서이초 비극’을 방지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서울역 인근 한 공유오피스에서 대한초등교사협회 회원들과 함께 ‘서이초 사건과 같은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을 주제로 간담회를 실시하고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서이초 사건은 2023년 7월 해당 학교에서 근무했던 20대 교사가 교내 교보재 준비실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다. 해당 교사는 학생 지도 문제 및 학부모와의 관계, 학교 업무 스트레스 등이 극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24년 2월 정부는 해당 교사를 순직으로 인정했다.

이 후보는 사건 발생 당시에도 ‘교권 회복’과 같은 모호한 대책이 아닌 ‘학교 차원의 교사-학부모 공개소통 공간 마련’, ‘교육과 보육의 분리 법제화’ 등과 같은 구체적 대안을 촉구해 주목을 받았다.

해당 사건을 계기로 국회는 교사의 정당한 교육 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교권회복 5법’을 통과시켰다.

이 후보는 최근 대선공약으로 서이초 사태 재발의 막기 위한 ‘교사 소송 국가 책임제’, ‘허위신고 무고죄 처벌 강화’, ‘한국형 디텐션(체벌을 금지하는 대신 학생을 교실에서 격리해 훈육하는 방식) 제도’ 등을 발표하기도 했다.

대한초등교사협회는 이 후보의 교권 보호공약에 대해서 “교실 현장의 절박한 현실을 직시하고, 교사의 교육권과 학생의 학습권을 함께 보호하려는 노력이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한다”고 환영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30분 ‘학식 먹자’ 행사도 초등학교 교사를 양성하는 서울교대에서 진행한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예비 교사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오후 7시에는 서울 건대입구역 2번 출구 인근에서 도보유세를 진행한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14일 부산 금정구 범어사 안양암 방문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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