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서울역 인근 한 공유오피스에서 대한초등교사협회 회원들과 함께 ‘서이초 사건과 같은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을 주제로 간담회를 실시하고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서이초 사건은 2023년 7월 해당 학교에서 근무했던 20대 교사가 교내 교보재 준비실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다. 해당 교사는 학생 지도 문제 및 학부모와의 관계, 학교 업무 스트레스 등이 극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24년 2월 정부는 해당 교사를 순직으로 인정했다.
이 후보는 사건 발생 당시에도 ‘교권 회복’과 같은 모호한 대책이 아닌 ‘학교 차원의 교사-학부모 공개소통 공간 마련’, ‘교육과 보육의 분리 법제화’ 등과 같은 구체적 대안을 촉구해 주목을 받았다.
이 후보는 최근 대선공약으로 서이초 사태 재발의 막기 위한 ‘교사 소송 국가 책임제’, ‘허위신고 무고죄 처벌 강화’, ‘한국형 디텐션(체벌을 금지하는 대신 학생을 교실에서 격리해 훈육하는 방식) 제도’ 등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30분 ‘학식 먹자’ 행사도 초등학교 교사를 양성하는 서울교대에서 진행한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예비 교사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오후 7시에는 서울 건대입구역 2번 출구 인근에서 도보유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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