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와 인터뷰에서 “이제 이란은 새로운 지도자를 찾아야 할 때”라며, 이란 정권 교체 필요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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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글을 전해 들은 후 이란 지도부가 탄압과 폭력에 의존해 통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한 나라의 지도자로서 그가 저지른 죄는 국가를 완전히 파괴하고, 지금껏 본 적 없는 수준의 폭력을 사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말 시작돼 이란 전역을 뒤흔든 이란 반정부 시위는 당국의 유혈 진압으로 다소 소강상태에 접어든 가운데, 미국과 이란 정상 간 설전은 고조되는 모양새다.
하메네이는 엑스에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겨냥해 “미국 대통령은 파괴 행위, 방화, 살인을 저지른 집단들을 ‘이란 국민’이라고 지칭하며 이란 국민에 대한 끔찍한 비방을 내뱉었다”며 “우리는 이 비방에 대해 미국 대통령을 유죄로 간주한다”고 했다. 이어 “미국 대통령은 반란자들에게 그들을 지지하고 군사적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메시지를 보냈다”며 “이는 미국 대통령 자신이 반란에 가담한 셈이다. 이는 범죄 행위이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미국은 반란을 조종하기 위해 광범위한 준비를 해왔지만 이란 국민은 미국을 물리쳤다”며 “우리는 반란의 불길을 진압했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미국은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 ‘이란 애국자들’에게 “시위를 이어가라. 여러분의 기관을 장악하라”고 촉구하며 “도움이 오고 있다”고 해 군사 개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음날 그는 “이란에서 학살이 중단되고 있다. 시위대를 처형한 계획도 없다는 말을 들었다”며 입장을 선회했지만 동시에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 전단의 중동 배치를 명령해 군사적 개입 가능성을 열어뒀다.
지난달 28일 경제난을 이유로 시작된 이란의 반정부 시위는 하메네이의 통치 종식을 요구하는 시위로 확대됐다. 이란 정부는 강경 진압에 나섰고 미국에 있는 이란인권활동가뉴스에이전시(HRANA)는 최소 3095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일부 활동가 단체는 사망자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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