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시민모임은 16일 노스페이스, 블랙야크, 휠라 등 3개의 아웃도어의 고가,저가 제품의 품질과 가격을 비교한 결과 품질차이는 크지 않았지만 가격은 최소 1.3배에서 1.8배 차이가 났다고 밝혔다.
품질비교는 옷 안에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하는 내수도, 재킷 착용 후 땀 등 수증기를 몸 밖으로 배출하는 투습도, 재킷에 물이 젖는 정도를 평가하는 발수도, 몸을 따뜻하게 보호하는 보온성 분야에서 진행됐다. 품질비교는 아웃도어 9개 브랜드의 12개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노스페이스는 고어텍스 제품과 이보다 가격이 1.8배 저렴한 하이벤트 제품을 비교한 결과 내수도는 코엑텍스가 1.9배 좋았으나 세탁 3번 후에는 내수도가 절반 이상 떨어져 크 차이가 없었다고 소비자시민모임을 밝혔다.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국장은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이 선호하고 고가인 고어텍스 제품이 반드시 품질이 좋은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며 "국내 산행 및 레저활동에 있어서는 가격에 상관없이 충분한 기능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한편 소비자시민모임은 이날 "이번 실험결과 코오롱 액티브 재킷 내피에서 발암물질인 아릴아민이 기준치의 약 20배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코오롱측에 해당 제품의 공개 리콜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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