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팅크웨어(084730)에 대해 국내 최초의 증강현실(AR) 네비게이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며 앞으로 3년간 실적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900원으로 분석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전상용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014년 네비게이션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AR네비게이션(아이나비X1)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아이나비X1에서 약 160억원의 매출을 내며 AR시장의 선도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블랙박스 시장점유율 40%를 확보한 1위 업체다.
디지캐피탈(Digi-Capital)사에 따르면 전세계 AR시장은 2020년까지 약 132조원 시장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그는 “지난해 9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 첨단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블랙박스를 공급하기 시작했다”면서 “기업과기업간거래(B2B)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 연구원은 “앞으로 3년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연평균 20.6%, 114.3% 급증할 것”이라면서 “내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1.9배로 매우 저평가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