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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를 시작으로 구로구 신도림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 후보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12일 첫 일성으로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아 시장 대통령, 민생 대통령, 경제 대통령 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오전 8시께 구로구 신도림역으로 자리를 옮겨 출근하는 시민들과 인사를 나눈다. 신도림역은 1·2호선 환승역으로, 서울의 주요 교통 허브다. 지난해 일 평균 이용객 수는 2호선 기준 9만 8023명으로 집계되며, 서울지하철 1∼8호선 내에서 9위에 올랐다.
특히 오전 10시에는 대한민국교원조합로부터 제21대 대선 정책제안서 전달받는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공약과 교권 관련 공약을 내놓을 전망이다.
앞서 김 후보는 산학연계와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중심의 ‘실용교육’을 앞세운 바 있다. 전날 경남 밀양 유세 현장에선 지방 인구 소멸 대책으로 좋은 학교 만들기, 특례입학 확대 등을 제시하기도 했다. 지방 학생들이 서울로 가지 않아도 좋은 대학교 입학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