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단념자’ 지난달 49만명..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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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과 비교 25만5000명 증가
구직단념자 9개월 연속 40만명대
  • 등록 2015-02-21 오후 1:27:47

    수정 2015-02-21 오후 1:27:47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일할 의사와 능력이 있음에도 마땅한 일자리가 없어 취업을 포기한 ‘구직단념자’가 5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단념자는 49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대로 지난해 1월과 비교하면 무려 25만5000명이나 증가한 수치다.

구직단념자란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을 희망하고 지난 1년 내 구직경험이 있지만 노동시장의 문제로 4주 이상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사람을 뜻한다.

2010년 2월 처음으로 20만명대를 기록했고 지난해 3월에는 30만명대로 올라섰다. 지난해 5월 처음으로 40만명대로 올라선 뒤 9개월 연속 40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통계청은 지난해 1월보다 무려 25만5000명의 구직단념자가 급증한 것에 대해 ’기준이 달라졌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당초 자격증 보유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사람으로 한정해 취업을 희망하지만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사람만 구직단념자로 분류했었다”며 “지난해 3월부터 이런 요건을 제외시키면서 구직단념자가 급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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