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방송인 강호동이 14일 오후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스포츠월드에서 열린 ‘우리동네 예체능’ 현장공개에서 배드민턴 연습을 마친 뒤 쉬고 있다.(사진=한대욱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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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흐름을 쫓아갈 뿐이다.”
방송인 강호동이 최근 자신의 ‘예능 희비 쌍곡선’에 대한 심정을 애둘러 표현했다. 강호동은 14일 오후 1시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스포츠월드 제2체육관에서 열린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 동네 예체능’ 현장공개에 참석했다.
강호동은 ‘우리 동네 예체능’으로 전국시청률 7.5%라는 자체최고 기록을 갱신한 동시에 7년 동안 진행을 해온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의 폐지로 아쉬움도 남기고 있다. 이에 강호동은 “흐름이라는 걸 쫓아가는 거다”며 “흐름을 리드하기도 하고 지쳐가기도 하는데 (빠르게 가기보단) 조금 느리지만 머리 쓰지 않고 몸 사리지 않는 정신이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정신으로 지금까지 방송 현장에서 버텨왔다”며 “‘우리 동네 예체능’은 어찌 보면 연습 과정에서 얼마만큼 땀을 흘리느냐에 맞춰 진가가 발휘되는 건데 그런 솔직한 정신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우리 동네 예체능’은 스포츠 버라이어티가 어색하게 받아들여지는 예능 판도 속에서 스포츠만의 진정성과 출연진들의 뚝심을 묵묵히 보여주며 지금의 결과를 이뤄냈다. 탁구, 볼링에 이어 배드민턴 경기로 전국구 아마추어 팀들과 맞붙고 있다. 14일 오후 전남 화순에서의 본 경기가 시작된다. 이달 말께 방송을 통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