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전반기 10승' 고비 SD전서 '勝'거둘 3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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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4-06-20 오후 3:29:34

    수정 2014-06-21 오후 3:29:58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왼쪽어깨 부상에서 돌아온 뒤 6경기 5승1패를 질주하고 있는 류현진(27·LA다저스)이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하위권인 샌디에고 파드레스를 맞아 시즌 9승에 도전한다.

류현진(8승3패 평균자책점 3.18)은 부상자명단(DL)에 올라 24일간의 짧지 않은 공백을 가졌음에도 20일(한국시간) 현재 선두 알프레도 시몬(32·신시내티 레즈)에 -2승이 모자란 NL 다승 공동 4위(애덤 웨인라이트, 잭 그레인키 9승 공동2위)에 올라있어 9승 달성 여부가 더욱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DL 이후 페이스라면 전반기 두 자릿수 승리를 넘어 다승왕 타이틀까지 사정권에 둘 수 있고 나아가 메이저리그 2년차 만에 내심 올스타 출전을 기대해볼 수 있어서다.

클레이튼 커쇼(26·LA다저스)의 사실상 퍼펙트게임으로 3연승 및 지난 11경기 8승3패를 내달리며 분위기가 한껏 고조된 다저스(40승34패)는 21일부터 샌디에고(31승42패)-캔사스시티 로열스(39승33패)로 이어지는 원정 6연전 일정에 돌입한다.

류현진이 마운드에서 공을 뿌리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류현진은 23일 ‘펫코 파크’에서 벌어지는 샌디에고와 원정 3연전 최종전에서 베테랑 좌완투수인 에릭 스털츠(34·샌디에고)와 맞붙게 될 예정이다.

23일 경기에서 류현진의 9승 가능성은 크게 세 가지 이유에서 어느 때보다 높다.

첫째 원정경기 강세와 투수 친화적인 펫코파크, 둘째 샌디에고만 만나면 신바람을 내왔던 천적관계, 셋째 맞상대 스털츠의 심상치 않은 부진과 홈경기 약세 등이 맞물려 있다.

먼저 류현진은 올 시즌 원정에서 44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ERA)이 1.64에 불과하다. 44이닝 중 40이닝이 무실점일 정도로 빼어났다.

볼넷이 4이닝당 1개꼴(11개)인 안정된 제구에 탈삼진은 39개를 솎아내 위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이런 원정 초강세에다 통산 샌디에고를 상대로 ‘2경기 2승무패 ERA 0.68 이닝당주자허용(WHIP) 1.125 13.1이닝 13탈삼진’ 등의 뛰어난 성적이 더해진다. 2경기 단 1실점의 짠물피칭이 샌디에고 타자들을 곤혹스럽게 했다.

펫코 파크에서는 1경기를 던져 ‘7이닝 3피안타 7탈삼진’의 무결점 피칭을 올해 3월31일에 연출했다. 경기막판 구원투수의 난조로 승을 놓친 아쉬운 경기였지만 투수 친화적인 구장을 등에 업고 눈부신 피칭을 펼친 기억이 강하다.

세 번째 호재는 맞상대 스털츠다. 스털츠는 현재 개인 6연패 및 시즌 2승9패로 메이저리그 최다패 1위에 올라있는 투수다.

6연패를 당하는 기간 동안 7경기 실점이 무려 28점일 정도로 컨디션이 난조에 빠져 있다. 그 결과 ‘시즌 ERA 5.76에 피안타율 0.322 WHIP 1.56’ 등으로 주요 기록이 바닥권을 헤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털츠는 투수에게 유리한 펫코 파크를 홈으로 쓰고도 이 이점을 전혀 살리지 못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스털츠는 지난 홈에서의 17.2이닝 동안 16점이나 허용하고 있다. 피난처가 돼야 할 쾌적한 환경의 안방이 스털츠에게만큼은 악몽의 장소로 바뀌어있다.

메이저리그 야구는 항상 변수가 많고 언제 어떤 상황과 이변이 벌어질지 모르지만 이런 다양한 요소들을 두루 종합해본다면 류현진의 시즌 9승 달성이 현실성 있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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