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옥중 설 메시지 "尹 파면과 엄벌 다가온다"

"3년은 너무길다 실현…대한민국 봄 앞당기자"
  • 등록 2025-01-26 오후 3:12:11

    수정 2025-01-26 오후 3:12:11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자녀입시 비리 등 혐의로 수감 중인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옥중 서신을 통해 “‘3년은 너무 길다’가 실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지난달 16일 오전 경기도 의왕 서울구치소 앞에서 수감되기 전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황현선 혁신당 사무총장은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조 전 대표가 보낸 이같은 내용의 편지를 공개했다.

조 전 대표는 편지에서 혁신당 당원들에게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전국 곳곳에서 헌신해오신 점, 깊이 감사드린다며 “그 노고 덕분에 ‘3년은 너무 길다’가 실현되고 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내란 수괴 윤석열은 구속됐고, 파면과 엄벌도 다가오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 전 대표는 이어 “이번 설 연휴 동안 가족·친지·친구와 함께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시라”며“설 잘 쇠시고 난 후 우리 모두의 힘을 모아 ‘대한민국의 봄’을 앞당기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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